▲ 비달(왼쪽)과 하메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아르투로 비달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을 이해할 수 없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29(한국 시간)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 사이에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짜증이 난다는 아르투로 비달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하메스는 지난 2014년 월드컵에서 득점왕을 차지하는 뛰어난 활약으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하메스는 교체로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017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2년 임대를 떠났다.

뮌헨에서도 하메스는 돋보이지 않았다. 결국 뮌헨은 하메스 완전 영입 옵션을 사용하지 않고 그를 레알로 복귀시켰다. 하메스는 레알로 돌아온 후에도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번 여름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비달은 하메스의 상황이 안타깝다. 그는 하메스와 나는 형제다. 우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믿을 수 없는 우정을 맺었다. 우린 휴일마다 이야기를 나눴다. 난 그가 지단 감독과 문제가 있는 것이 짜증난다. 하메스는 선발로 뛸 수 있는 높은 수준을 갖고 있다. 지난해 왜 그들이 하메스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이어 난 하메스가 다시 뛰기 위해 최고의 선택을 하길 바란다. 사람들이나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수준 높은 선수들을 보길 원한다. 하메스는 그 중에 한 선수다. 그는 성장해야 하고 자신의 미래를 찾아야 한다. 또 축구를 뛰고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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