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머스의 강등 속에서도 아론 램드데일의 활약은 빛났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주전 골키퍼 딘 핸더슨의 이탈을 대비하고 있다.

지난 시즌 핸더슨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돋보인 골키퍼 중 하나였다. 2시즌 간 셰필드 골문을 지키며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핸더슨을 원하는 빅클럽들의 영입 문의도 이어졌다.

셰필드는 핸더슨과 오래 같이하길 바란다. 하지만 핸더슨은 원 소속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의 복귀가 예고돼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9일(한국 시간) "셰필드는 핸더슨 공백을 본머스의 아론 램스데일로 채우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셰필드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훌륭한 시즌을 소화한 핸더슨은 맨유로 복귀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본머스는 지난 시즌 18위로 2부 리그 강등 통보를 받았다. 당장 닥친 재정 위기 때문에 주축 선수 대부분을 정리해야 될 처지다.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가장 존재감이 컸던 램스데일도 이적이 유력하다.

램스데일을 노리는 팀은 셰필드 하나가 아니다. 골키퍼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은 첼시 역시 램스데일을 주시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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