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위)와 스카티 피펜(아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스카티 피펜(55)의 선택은 르브론 제임스(36, 205cm)였다.

피펜은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우승에 가장 가까운 팀으로 LA 레이커스를 꼽았다. 정확히는 레이커스가 아니라 '르브론이 있는 팀'이었다.

"내게 (이번 시즌 우승할)한 팀만 말하라고 한다면 르브론이 있는 팀을 얘기하겠다. 르브론은 경험, 농구실력, 팀을 하나로 모으는 리더십, 경기 지배력 등 모든 부문에서 훌륭하다. 케빈 듀란트가 없는 현재 NBA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다.“

레이커스는 이번 시즌 49승 14패로 리그 전체 2위, 서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있다. 31일 재개되는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데뷔 17년 차를 맞은 르브론의 존재감이 컸다. 올 시즌 평균 25.7득점 7.9리바운드 10.6어시스트로 변함없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다만 최근 앤서니 데이비스가 연습경기에서 눈 부위를 다치며 레이커스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데이비스는 31일 LA 클리퍼스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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