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페란 토레스(20)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스카이스포츠는 "구단 간 협의가 진전됐으며 초기 이적료 2090만 파운드에 보너스가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체스터시티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르로이 사네를 대신할 선수로 토레스를 낙점했다.

스페인 21세 이하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토레스는 발렌시아 유스를 거쳐 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한 유망주다. 발렌시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이전에도 재정난으로 몇몇 선수들을 팔아야 했다.

스카이스포츠는 또 맨체스터시티가 리버풀로부터 프리미어리그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전했다.

토레스 이외에도 수비수들을 노리고 있으며 센터백 두 명과 새로운 왼쪽 수비수가 영입 대상이다. 센터백으로는 여러 선수 중 본머스 나단 아케(25)를 낙점했다. 본머스가 강등되면서 아케에 대한 이적 가능성은 이전보다 커진 상황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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