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강철비2: 정상회담'이 개봉 첫날 22만 관객을 모으며 '반도'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등극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은 개봉일인 29일 22만219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2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반도'를 제치고 새로운 1위가 됐다. 이날 '반도'는 7만3875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라 두 영화의 한국영화 쌍끌이를 예고했다.

'강철비2:정상히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네 배우의 공존과 대결을 통해 그렸다.

2017년 개봉한 영화 '강철비'보다 더 커진 스케일, 현실감 넘치는 남북 시뮬레이션 등이 관심과 입소문으로 이어져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반도의 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그려낸 양우석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눈앞에서 벌어지는 듯한 생생한 잠수함 액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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