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이효리 엄정화 제시 화사, 가요계 센언니가 다 모인 '환불원정대'가 현실화됐다.

MBC '놀면 뭐하니?' 측은 30일 스포티비뉴스에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환불원정대' 첫 회동이 내일(31일) 있다"며 "추후 계획은 순차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놀면 뭐하니?'는 유재석 이효리 비가 결성한 혼성 그룹 싹쓰리(유두래곤, 린다G, 비룡)을 지난 25일 전격 데뷔시켜 음원차트를 싹쓸이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

'환불원정대'는 이 과정에서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나온 가상의 걸그룹. 당시 이효리는 제시, 엄정화, 마마무 멤버 화사와 함께 여성그룹을 결성하겠다는 농담을 한 바 있다.

강렬한 조합만으로 화제가 된 이들은 강렬한캐릭터 덕에 환불에 용이할 것 같다는 뜻에서 '환불 원정대'로 불렸다. 이 역대급 조합이 결국 현실화됐다.

멤버들 역시 차례로 수락 의사를 분명히 한 바다. 엄정화는 방송 이후 "이 조합 칭찬해. 나 준비하면 돼?"라고 센언니 걸그룹 탄생을 반겼고, 제시 역시 "언니 나도 준비하면 되나요"라고 응수했다. 화사 또한 STAR K와의 인터뷰에서 이효리의 제안을 언급하며 "저야 너무 감사하다. 막내 노릇 열심히 해야죠"라고 밝혔다.

'싹쓰리'에 이어 출격을 알린 '환불원정대'가 가요계의 또다른 돌풍이 될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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