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스턴 소속 당시 타일러 화이트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SK의 대체 외국인 선수 타일러 화이트가 취업비자를 받고 입국한다.

SK는 "화이트가 내일(31일) 오전 5시 아시아나항공 OZ211편으로 입국한다"면서 "화이트 선수는 입국 심사와 특별 검역을 진행 후 증상이 없을 시 선별진료소로 이동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후 구단이 마련한 강화도 펜션에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SK는 "구단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화이트 선수의 원활한 훈련을 돕기 위해 자가격리 시설 내에 다양한 훈련 시설을 마련해 놓았고 트레이닝 코치를 통해 훈련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전담 직원이 자가격리 기간 화이트 선수와 함께하며 훈련 보조는 물론 한국 생활 적응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트는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닉 킹엄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낙점됐으며, 자가격리와 2군 경기를 거쳐 8월 중순에서 말 사이 1군 합류가 기대되고 있다. MLB에서도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는 등 장타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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