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츠 ⓒGS칼텍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GS칼텍스 서울 Kixx 배구단의 외국인 선수 러츠가 입국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재계약을 마친 러츠는 28일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러츠는 2주 자가격리를
거친 후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러츠는 지난 시즌 득점 2위(589점), 공격 종합 2위, 성공률 2위(41%), 후위 1위, 블로킹 5위, 서브 7위를 기록했다.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및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 공격 각 3개 이상) 1회를 달성하며 GS칼텍스의 2위를 도왔다.

러츠는 청평 선수단 체육관이 아닌 인근 지역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지낸다. 사이클과 로잉머신, 스미스머신, 덤벨 등 운동기구로 개인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러츠는 “한국에 돌아와서 매우 기쁘다. 다시 우리 팀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만나고 배구를 할 생각에 기분이 좋다. 개인적인 목표로는 건강하고 작년보다 기록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연히 팀 목표는 챔피언 결정전 우승이다. 2020-21시즌 GS칼텍스와 함께하게 되어 행복하다. 열심히 운동할 준비가 되었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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