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전이 우천으로 취소됐다 ⓒ박대성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전이 또 우천으로 취소됐다. 2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취소다.

롯데와 NC는 30일 사직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부산에는 새벽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다. 아침에는 비가 멎었지만, 오후 1시 경에 다시 먹구름을 동반한 비가 쏟아졌다. 오락가락한 날씨는 예상할 수 없었다. 햇볕이 다시 들어오더니 폭우로 바뀌었다.

롯데는 오후 5시 30분이었던 관중 입장 시간을 6시 25분으로 미뤘다. 하지만 비는 그치지 않았다. KBO는 오후 6시 25분에 우천 취소를 발표했다. 29일에 이어 2경기 연속 우천취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에 편성된다.

예측할 수 없는 장맛비에 감독들도 고민이 많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좋다, 안 좋다고 이야기할 수 없다. 일단 부상 선수가 없는 건 다행이지만 나중에 더블헤더를 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설명했고, NC 이동욱 감독은 “나중에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 종잡을 수 없다. 하루는 괜찮은데 2~3일이 됐을때 몸 관리가 상당히 중요하다. 득과 실이 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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