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하든과 루카 돈치치(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제임스 하든과 루카 돈치치가 격돌한다.

휴스턴 로케츠와 댈러스 매버릭스가 8월 1일(이하 한국 시간) 맞대결을 벌인다. 연습경기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인 하든과 돈치치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NBA 대표 스코어러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약 4개월의 공백 기간에도 불구하고 하든의 득점력은 여전히 날카롭다. 3번의 연습경기에서 하든은 평균 30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연습경기 후 하든은 "난 뛰고 싶다"며 재개되는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든의 단짝' 러셀 웨스트브룩도 무사히 올랜도에 합류했다. 웨스트브룩의 가세는 하든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두 선수는 지난 보스턴 셀틱스와 연습경기에서 무려 54점을 합작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스몰볼' 전략이 충분히 효과가 있다는 점을 증명한 순간이었다.

휴스턴에게 하든이 있다면, 댈러스는 '할레루카' 돈치치가 있다. 돈치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연습경기에서 26분만 뛰고도 23득점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댈러스에는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도 있다. 댈러스는 돈치치-포르징기스 원투펀치를 앞세워 휴스턴의 '스몰볼' 전술을 깨트리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휴스턴과 댈러스의 경기는 8월 1일 오전 10시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는 해당 경기를 비롯하여 재개되는 NBA의 주요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