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기 은돔벨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23)가 팀을 옮기게 될까.

은돔벨레는 올 시즌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5500만 파운드로 합류했다. 그러나 부상과 부진 등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은돔벨레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영입한 선수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그의 활용도를 높이지 않았다. 결국 불만이 커진 은돔벨레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더 가디언'은 30일(한국 시간) "토트넘은 은돔벨레를 영입한 지 13개월도 안 된 상황에서 할인된 이적료로 인터 밀란과 협상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무리뉴 감독이 은돔벨레에게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라고 말했지만 결국 인터 밀란과 토트넘이 협상에 나서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몸값은 45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얀 베르통언이 떠나면서 수비진 공백을 채우길 원한다.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스왑딜 가능성도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에 대한 관심을 두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때 그를 데려오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고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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