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장데소'에 출연하는 이태환. 제공| S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이태환이 연애 울렁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태환은 8월 1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 데이트남으로 출연한다. 

'박장데소'는 데이트에 고민이 있는 이들을 위해 박나래, 장도연이 직접 실전 데이트 코칭을 해주는 신개념 데이트 예능. 평소 낯가림이 심하고, 이성을 대할 때 쑥스러움이 많아 연애를 많이 해보지 못했다는 이태환은 '트바로티' 김호중 편을 보고 직접 데이트 컨설팅을 의뢰했다. 

이날 이태환은 '연애 울렁증'을 고백하며 "솔로로 2년 반째다. 이젠 연애하고 싶다"고 해 박나래, 장도연을 놀라게 한다. 두 사람은 '데이트 초보' 이태환을 작품 속 주인공처럼 만들어 줄 '연애 신생아, 데이트 히어로 만들기' 컨설팅을 준비했다. 이태환의 등장에 두 사람은 초반부터 '우선권'을 두고 과열된 신경전을 벌인다. 적극적인 어필 끝에 이태환은 선 데이트로 장도연을 선택하고, 분노한 박나래는 '앵그리 버드'로 변신한다. 

이태환은 장도연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초등학생 시절 장래희망이 개그맨이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화 '해바라기' 속 김래원의 성대모사에 도전해 박나래, 장도연도 웃게 만들었다. 

장도연은 연애 쑥맥인 이태환을 위해 현실에서도 드라마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드라마 히어로 데이트'를 선물한다.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멜로 드라마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레스토랑. '파리의 연인' 주인공이 된 듯 코스 요리를 즐기던 두 사람은 '파리의 연인' 명장면 상황극에 돌입한다. 이태환은 박신양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를 외치며 박력 넘치는 연하남의 면모를 자랑해 장도연을 설레게했다는 후문이다. 

이태환이 출연하는 '박장데소'는 8월 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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