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홀로 이식당' 포스터. 제공| tvN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수근의 '나홀로 이식당'이 오픈한다. 

달나라 공약 이행 프로젝트 2탄 tvN '나홀로 이식당'은 3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나홀로 이식당'은 '채널 십오야' 구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면 달나라에 보내주겠다고 한 나영석 PD의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것. 나 PD는 이룰 수 없는 달나라 공약 대신 은지원, 이수근의 개인 프로젝트를 방송하기로 했고, 은지원 프로젝트인 젝스키스의 합숙 예능 '삼시네세끼'에 이어 이수근 프로젝트인 '나홀로 이식당'이 전파를 탄다. 

이수근은 '나홀로 이식당'을 통해 한여름 푸른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한다. 산 좋고 물 맑은 산골 식당에서 이수근이 소박하고 맛있는 한 끼를 직접 요리, 미리 사전 신청을 통해 당첨된 손님들에게 대접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되는 '나홀로 이식당' 첫 방송에서는 사장, 메인 셰프, 주방보조, 설총(설거지 총책임자), 재료 손질, 서빙, 계산, 주차 등 산골 식당의 모든 것을 도맡은 이수근의 식당 오픈 준비가 그려진다. 혼자서 산골 식당의 모든 것을 책임지게 된 그는 "솔직히 할 수 있다", "편하게 할 거면 애당초 안 했다"고 솥뚜껑 삼겹살부터 자반 고등어, 가마솥 솥밥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등 의지를 다졌지만 막상 식당을 위해 준비해야 할 일들이 많자 정신없이 바쁘게 움직였다는 후문이다. 

0회에서는 백종원과 만남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31일 공개되는 1회에서는 백종원을 만나 신메뉴를 연습하는 이수근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라 백종원이 이수근을 위해 어떤 메뉴를 선물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연출을 맡은 양정우 PD는 "1회에서는 산골 식당에서 손님들을 제대로 대접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이수근이 모습이 그려진다. 아무것도 없이 드넓은 감자밭 앞에 있는 작은 집에서 산골 식당을 꾸려나갈 이수근의 도전 시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나홀로 이식당'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 tvN을 통해 10분간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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