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출처| 박유천 공식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새 앨범을 발표한다.

박유천 측은 3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유천이 새 앨범을 발매하고 가수로 복귀한다고 알렸다.

박유천은 2019년 솔로 가수로 첫 정규 앨범 '슬로우 댄스'를 발표했지만 마약 투약 사실이 밝혀져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박유천 측은 "앨범 발매를 위해 준비 중"이라며 "곧 좋은 앨범을 가지고 인사드리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태국에서 단독 팬사인회, 미니 콘서트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타일랜드 커밍순'이라고 태국 방문을 알리는 포스터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유천은 마약 투약이 사실로 밝혀지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던 말을 뒤집고 복귀했다.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한 그는 "극단적인 결정이었다. 어떤 생각으로 그런 얘기를 했을까 싶을 정도로 상황 판단이 안 됐다"며 "결론적으로는 제 잘못이라는 걸 인정한다. 가장 후회가 되고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사과했다.

활동을 재개한 후에는 '이슈 메이커'로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집행유예 기간 해외에서 유료 팬미팅을 진행하고, 고액의 가입비를 받고 유료 팬클럽 회원을 모집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는 온라인 팬미팅을 열고 수익금 전액을 일본 규슈 이재민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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