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댄 스트레일리(32)가 올 시즌 KBO리그에서 처음으로 100삼진 고지를 밟았다.

스트레일리는 31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2회초까지 삼진 3개를 기록하고 기존 97개를 더해 100삼진을 채웠다. 이는 올 시즌 KBO리그 첫 달성이다.

스트레일리는 이날 경기 1회 2사 3루에서 유민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속 136㎞ 슬라이더로 유민상의 방망이를 끌어냈다. 이어 2회 박찬호와 김규성을 연속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날 삼진 3개를 더한 스트레일리는 올 시즌 삼진 99개로 부문 1위를 달리던 NC 다이노스 구창모를 제치고 선두로 자리했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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