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브론 제임스(23번)를 수비하는 카와이 레너드(2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카와이 레너드의 판정패였다.

LA 클리퍼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ESPN 와일드 월드 오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9-20 NBA 정규 시즌 경기에서 LA 레이커스에 101-103으로 졌다.

두 팀 원투 펀치들의 대결이 최대 관심사였다.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클리퍼스는 카와이 레너드와 폴 조지가 버티고 있었다.

경기 후 웃은 쪽은 르브론과 데이비스였다. 데이비스는 34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르브론은 16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합작했다.

반면 레너드는 28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조지는 3점슛 6개 포함 30득점으로 활약했지만 고개를 숙였다. 서부 콘퍼런스 2위 클리퍼스는 1위 레이커스와 승차가 6.5경기로 벌어졌다.

레너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패배의 아쉬움보단 오래간만에 실전 복귀에 의미를 뒀다. 레너드는 "좋은 경기였다. 오래간만에 실전 경기를 뛰니 즐거웠다. 다시 코트로 복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짤막한 소감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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