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터 오시멘 ⓒSSC나폴리 SNS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빅터 오시멘이 SSC나폴리의 유니폼을 입었다.

오시멘은 2019-20시즌 OSC릴로 이적한 후 이번 시즌 프랑스 리그앙 27경기(교체 2회)에서 13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1살에 불과한 데다가 185cm의 장신에도 주력까지 갖춰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겨울부터 주가가 오른 오시멘의 이적이 예상됐다. 토트넘, 첼시, 아스널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오시멘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릴의 제라르 로페즈 회장은 릴의 로페즈 회장은 "여러 제의가 있었다. 잉글랜드 팀 하나, 스페인 팀 하나의 제안을 이미 1월 이적 시장에서 거절했다"며 거액의 이적료를 요구한 바 있다.

결국 빅리그의 관심을 받아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나폴리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공식 채널로 오시멘의 영입을 알렸다.

나폴리는 정확한 이적료는 알리지 않았다. 하지만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 7000만 유로(약 987억 원) 수준이며, 옵션이 발동될 경우 8000만 유로(약 1129억 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의 역대 최고액 영입이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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