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올 시즌 두 번째 2루타를 터뜨렸다.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즈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 1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0(20타수 4안타)이 됐다. 탬파베이는 3-6으로 졌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2회초에는 2사 주자 1, 2루에 타석에 나서 볼넷을 얻어 만루 기회를 팀 타선에 연결했다. 그러나 브랜든 로우가 2루수 땅볼을 기록해 탬파베이는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최지만은 4회초 2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서 투수 땅볼을 기록했다. 4회말 0-2로 뒤진 볼티모어가 앤서니 산탄데르 2점 홈런과 뒤이어 터진 페드로 세페리노의 연속 타자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5회초 브랜든 로우 우월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5회말 1사 1, 2루에 산탄데르 1타점 중전 안타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최지만은 3-4로 뒤진 7회초 1사 주자 없을 때 타석에 나섰다. 최지만은 풀카운트 대결 끝에 우익수 쪽 2루타를 날려 득점권에 들어갔다. 그러나 후속타자 불발로 동점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패색이 짙은 9회초 최지만은 1사 주자 없을 때 경기 마지막 타석을 맞이했다. 최지만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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