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장충고-효천고 경기가 7회 우천 서스펜디드 선언됐다. ⓒ목동, 고유라 기자

[스포티비뉴스=목동, 고유라 기자] 청룡기 8강전이 모두 하루씩 밀렸다.

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리던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효천고와 장충고의 8강전은 장충고가 7-1로 앞서 있던 상황에서 7회초를 앞두고 우천 중단됐다. 폭우가 1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오후 1시가 넘어 비가 잦아들자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관계자들과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 정비에 나섰으나 방수포를 걷은 사이 갑지기 굵은 비가 쏟아지면서 그라운드가 손쓸 틈도 없이 젖었다. 결국 협회는 서스펜디드를 선언하고 이후 3경기를 우천 연기했다.

장충고-효천고의 경기는 2일 오전 9시에 다시 열리고 세광고-신일고, 유신고-백송고, 안산공고-광주동성고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세광고-신일고, 유신고-백송고 경기는 SPOTV와 네이버, SPOTVNOW를 통해 생중계된다.

모든 경기가 하루씩 미뤄지면서 준결승전 두 경기는 3일, 결승전은 하루 쉬고 5일에 열릴 예정이지만 계속된 비 예보로 일정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목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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