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노수광.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한화 외야수 노수광이 1일 잠실 LG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늑골 미세골절 후 지난달 29일과 30일 퓨처스리그, 31일 1군 복귀전까지 3경기 연속 출전한 만큼 쉬게 해 줄 때가 됐다는 것이 코칭스태프의 생각이다. 

한화 최원호 감독 대행은 1일 LG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노수광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퓨처스리그 경기와 어제(31일)까지 뛰었으니까, 오늘은 경기 내내 쉬지는 못해도 조금은 빼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1일 LG 선발이 왼손투수 김윤식이라는 점도 영향을 끼쳤다. 노수광은 올 시즌 왼손투수 상대 타율이 0.208에 불과하다. 최원호 대행은 "유장혁이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상황에 따라 오른손 타자가 나오면 교체 출전할 수 있다. 포수는 최재훈이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31일 2이닝 1실점으로 세이브를 올린 정우람 역시 휴식을 취한다. 대신 정우람을 제외한 나머지 불펜 투수들은 모두 경기를 준비한다. 한화는 지난달 31일 경기 2-1 승리로 10경기 만에 LG전 연패에서 벗어났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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