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과 근조직의 아나운서 김성경 영업 대작전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 양치승은 황석정의 소개로 김성경과 전화 통화를 하며 체육관에 한 번 놀러 오라고 슬쩍 찔러 봤었던 상황. 양치승은 당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체육관에 발만 들이면 성공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하지만 양치승은 이날 약속대로 체육관을 방문한 김성경을 만나자마자 “지방이 많으시네요”라는 등 초면부터 말실수를 연발해 그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김성경도 “옷 못 입을 정도만 아니면 된다”, “날씬할 필요 없다”는 등 운동에 철벽을 치는 듯한 모습을 엿보여 시작부터 난관에 부딪쳤다고. 결국 보다 못한 황석정이 본인의 변화된 몸을 증거로 보여주는 등 열혈 도우미로 나섰다는 후문.
이와 동시에 양치승과 근조직도 김성경을 둘러싸고 인해전술을 펼쳤다고 해 계획대로 회원 유치에 성공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황석정이 운동하는 모습을 본 김성경이 깜짝 놀라는 모습이 포착돼 그동안 그녀의 근육이 얼마나 업그레이드 됐을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운동 시작 한 달 반 만에 양치승도 인정하는 나비 등근육을 완성시킨 황석정의 환골탈태가 공개될 이날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