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란 토레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페란 토레스(발렌시아)의 맨체스터 시티행이 임박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간) "발렌시아와 맨시티가 이적료 조건에 합의했다"고 알렸다. 또한 여러 현지 매체도 토레스가 맨시티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그는 1일 영국 매체 'BBC'를 통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목표를 설명했다. 자신의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처럼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어릴 때 내가 언급한 두 명의 영웅이 있는데, 한 명은 다비드 비야다"라며 "발렌시아를 높은 곳으로 끌어올린 두 명의 선수는 비야와 다비드 실바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나에게 호날두가 가장 최고다. 그의 경기력뿐만 아니라 축구장 안팎에서 그가 보여주는 모습 때문이다"라며 "칭찬받을 만하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토레스는 스페인 19세 이하 대표팀 주전 윙어다. 2017-18시즌에 발렌시아 1군 팀에 데뷔했고, 2019-20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해 라리가에서만 34경기에 4득점 5도움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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