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미노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일본에서 다음 시즌 미나미노 다쿠미(25, 리버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미나미노는 올해 겨울 잘츠부르크를 떠나 리버풀에 입단했다. 2019-20시즌 중반에 합류했기에 확실한 스쿼드 멤버는 아니었다. 프리미어리그 10경기에 출전했는데, 3번만 주전이었고 나머지는 교체였다. 총 활약한 시간은 242분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리버풀 조기 우승 등이 겹쳐 기회를 받았다. 일본 현지에서는 후반기에 중요한 역할을 부여 받을 거라며 기대했다. 2일 일본 매체 ‘풋볼웹존’은 “다음 시즌 리버풀의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유는 전력 보강이었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에도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내지 않을 전망이다. 여기에서 “현재 전력으로 팀 강화를 도모할 것이다. 미나미노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라고 내다봤다.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는 확실한 주전이다. 하지만 뒤를 받치는 백업 선수도 필요하다. 매체는 “스리톱 주요 백업은 디보크 오리기였지만, 오리기는 일관성이 없다. 미나미노가 그 역할을 맡을 적임자다. 2020-21시즌은 미나미노에게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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