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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야속한 최원호 대행, "20일 동안 하루도 못 쉬네요"

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2020년 08월 02일 일요일
▲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야속한 하늘만 바라봤다.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의 경기는 아침부터 누적된 비로 인해 오후 3시 37분 우천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치르지 못한 경기는 다음날인 3일 월요일에 편성된다.

취재진 브리핑실로 들어오다가 취소 소식을 들은 최 감독대행은 "13일째 하루도 쉬지 못하고 있는데 이제 20일로 늘었다"며 헛헛한 웃음을 지었다. 최 감독대행은 "완전히 하루를 쉬는 날이 없다. 그래서 오늘도 최대한 늦게 나왔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달 21일 대전 KIA전을 시작으로 13일 연속 계속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르거나 경기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대전 SK전이 27일 월요일 경기로 바뀌면서 7일 연속 야구장에 나왔고(28일 대구 삼성전 우천취소), 이달 2일 우천취소로 다시 다음주가 7연전이 됐다.

한화 선수단은 이날 경기 시작 시간을 약 2시간 정도 남겨놓고 느즈막히 잠실야구장에 나왔다. 비가 멈추자 외야에서 가볍게 몸을 풀다가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더그아웃으로 피신하기도 했다. 한화는 호텔로 돌아가 휴식을 취한 뒤 3일 경기를 준비할 계획이다.

그렇지 않아도 시즌 74경기 19승54패로 고전하고 있는 한화가 2주 연속 월요일 경기라는 '악재'까지 안았다. 한화는 2일 선발투수였던 채드 벨을 3일 다시 선발로 내세운다. 채드 벨은 올해 9경기 6패 평균자책점 7.44를 기록, 10경기 째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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