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조웅천 불펜코치.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조웅천(49) 불펜코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롯데는 2일 사직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조웅천 코치를 말소하고, 백어진(30) 런프로덕션 코치를 1군으로 올렸다.

롯데 관계자는 “규정상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코치는 덕아웃에서 머무를 수 없다. 그러나 불펜코치의 경우 1군 엔트리로 등록돼있지 않아도 불펜에서는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 1군 엔트리를 지켰던 조 코치를 말소해 불펜에서만 머무르게 하고, 백 코치를 벤치에서 지낼 수 있게 하는 차원에서 엔트리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백 런프로덕션 코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득점 생산을 극대화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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