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르주 오리에와 주제 무리뉴 감독 ⓒ연합뉴스/AP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라이트백을 찾아 나서면서 세르주 오리에가 이적 시장에 나왔다.

영국 방송 스카이 스포츠는 2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AS 모나코가 노리던 오리에를 AC 밀란도 원한다고 보도했다.

모나코는 최근 토트넘 전 스카우트 담당자 폴 미첼을 영입했다. 미첼은 프랑스에서 활동하던 오리에를 토트넘으로 영입한 바 있다.

모나코는 미첼 부임과 함께 오리에를 2020-21시즌 영입 대상으로 삼았다.

모나코의 영입 계획은 AC밀란의 가세로 차질을 빚게 됐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AC 밀란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면서 풀백 다비데 칼라브리아 또는 안드레아 콘티가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밀란은 이들 중 한 명이 이탈할 경우 오리에를 영입해 풀백 포지션을 보강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주제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새로운 풀백을 찾고 있다. 센터백 자펫 탕강가를 라이트백으로 이동 배치할 수 있으며, 아탈란탄의 카스타녜도 리스트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 시킨 카일 워커-피터스를 완전히 내주고 미드필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영입하는 작업도 추진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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