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페 쿠치뉴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 FC 바르셀로나 회장이 코로나19 팬데킥으로 인한 심각한 재정 타격을 언급하며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스페인과 영국의 복수 언론은 바르토메우 회장의 발언을 인용해 FC 바르셀로나가 2020-21시즌 추정 수억으로 예상한 10억 유로에 훨씬 못 미치는 3억 유로 가량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칠 것이라고 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주요 영입 목표 선수였던 인터 밀란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데려오기 어렵다고 밝혔고, 지난해 여름 재영입을 시도한 바 있었던 네이마르와 협상도 진행하기 어렵다고 했다.

FC 바르셀로난느 브라질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유벤투스에 내주면서 황혼기에 이른 미랄렘 피야니치를 대체 선수로 데려오기도 했다.

재정 안정화를 위해 선수단 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 FC 바르셀로나는 브라질 미드필더 필리페 쿠치뉴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쿠치뉴를 임대로 한 시즌 기용한 바이에른 뮌헨이 완전 영입을 거절한 가운데 쿠치뉴의 대리인 키아 주라브키안은 데일리 미러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쿠치뉴가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원하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 하지만 그는 바르셀로나 잔류에도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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