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오른쪽)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2019-20시즌 FA컵 우승을 이끈 아스널의 주장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1)이 잔류 조건으로 구단의 야망을 원했다.

프랑스 매체 르10 스포르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아스널 구단 운영진에 FC 바르셀로나 윙어 우스만 뎀벨레 영입을 건의했다.

아스널은 FA컵 우승으로 2020-21시즌 UEFA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오바메양은 2020-21시즌에도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루길 원하고 있으며, 아스널에 이를 이룰 수 있는 전력을 갖춰야 잔류하겠다는 생각이다.

아스널과 2021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는 오바메양은 연장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이적 가능서이 제기되어 왔다. FC 바르셀로나를 포함한 복수 클럽과 연결되어 왔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공개적으로 FA컵을 우승하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얻어야 오바메양을 설득할 수 있다고 했다. 아스널은 FA컵을 품었으나 오바메양은 차기 시즌의 비전도 원하고 있다.

한편 영국 신문 텔레그라프는 아스널이 세비야 수비수 디에고 카를로스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전력 강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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