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토니오 콘테 감독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은 안토니오 콘체 감독이 2019-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준우승으로 마쳤다.

인터 밀란은 승점 82점으로 시즌을 마쳐 83점으로 우승한 유벤투스에 겨우 1점을 뒤졌다. 선전했다.

유벤투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콘테 감독은 인터 밀란을 대항마로 성장시키는 데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2019-20시즌 UEFA 유로파리그 16강 일정도 남겨두고 있다. 2020-21시즌이 더 기대되는 팀이다.

하지만 세리에A 시즌을 마친 뒤 콘테 감독은 "선수단은 구단 운영진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스티븐 장 회장을 만나 이야기하고 싶은 데 그는 지금 중국에 있다"며 불만을 표했다.

스카이 스포츠 이탈리아판은 콘테 감독이 1년 만에 인터 밀란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터 밀란은 이미 콘테 감독의 사임에 대비해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전 유벤투스 감독을 후보군에 올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알레그리 감독은 지난 해 여름 유벤투스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휴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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