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체티노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새로운 도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3(한국 시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유럽 5대 리그 부임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11월 성적부진으로 토트넘에서 경질됐다.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며 복귀 가능성을 점점 높였다. 최근에는 벤피카와 AS모나코의 제안을 거절하기도 했다. 이런 포체티노 감독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프리미어리그는 상업적, 마케팅적으로 이점이 있다. 하지만 라리가, 세리에, 리그앙, 분데스리가 모두 강하고, 비슷하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에 적응이 돼 있지만 새로운 도전에도 열려있다. 새로운 지평을 여는 건 우리의 수준을 더 높일 것이다고 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괴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우리는 좋은 결과만 인정받는 환경에 살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작동하는지 아닌지 어떻게 측정할까. 승리하는 사람? 기대 이상을 하는 사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4년 동안 톱4, 2년 동안 영입이 없었던 것 이후 다른 전략이 필요했다. 때때로 코칭스태프들의 비전은 구단 경영진에서 받아들이지 못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날지 예상하고 있었다. 넘어지고 내려가야 올라갈 수 있다. 토트넘은 5년 반을 함께 한 우리와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긴 시간이라는 걸 이해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뉴캐슬 유나이티드 부임 가능성이 높았지만 사우디 국부펀드가 뉴캐슬 인수를 철회하며 거취는 안갯속에 빠졌다. 포체티노 감독이 어떤 팀의 지휘봉을 잡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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