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타르 도하에 도착한 카소를라 ⓒ알사드
▲ 차비 감독과 남태희 ⓒ알사드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비야레알에서 제2의 전성기를 연 스페인 대표 출신 미드필더 산티 카소를라(35)가 카타르 클럽 알 사드에 합류했다.

스페인 스포스 신문 아스는 3일 인터넷판 뉴스에 카소를라가 카타르 도하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대표 출신 미드필더 차비 에르난데스가 감독으로 지휘하고 있는 알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장이었던 가비와 계약이 종료된 공백을 카소를라 영입으로 메웠다.

카소를라는 2019-20시즌 라리가에서 35경기에 나서 11골 10도움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건재를 과시했으나 계약 만료와 함께 알사드에 입단했다.

알사드는 한국 대표 미드필더 남태희(29)와 정우영(30)의 소속팀이다. 

알사드는 2020 AFC 챔피언스리그 D조에서 1승 1무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세파한(이란), 알아인(UAE) 등과 한 조에서 16강 진출을 노린다.

알사드가 16강에 진출할 경우 카소를라가 가세해 차비 감독과 우승을 노린다. 차비 감독은 2021년 여름까지 알 사드와 감독 계약을 연장하며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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