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선수 영입 계획을 세웠다.

일단 올해는 넘어가기로 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정 위기는 '부자 구단' 레알 마드리드도 피하지 못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3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당분간 이적 시장에서 큰돈을 쓰지 않으려 한다. 이번 이적 시장에선 구매보단 판매에 집중할 것이다. 전력은 현 상태 유지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외부 보강은 2021년부터다. 킬리안 음바페(22), 엘링 홀란드(20),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 영입이 목표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1년에 음바페와 카마빙가, 2022년엔 홀란드를 영입하려 한다. 모두 1, 2년이 지나면 지금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데려올 수 있다고 레알 마드리드는 생각한다"고 알렸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 뜻대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세 선수 모두 이적 시장에서 가치가 높고 필요로 하는 팀들이 많기 때문이다.

음바페의 경우 이미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PSG(파리 생제르맹)가 여러 차례 거절했다. 카마빙가와 홀란드도 영입하는데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한 선수들이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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