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렉시스 산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진가를 발휘한 알렉시스 산체스(31)를 인터 밀란이 완전 영입할 전망이다.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은 3일 인터넷판 뉴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500만 유로(약 210억 원) 이적료에 인터 밀란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인터 밀란 소속으로 2019-20시즌 세리에A 22경기에 나서 4골 9도움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했다. 인터 밀란은 준우승으로 리그를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산체스의 완전 이적은 인터 밀란의 유로파리그 일정이 끝난 이후 공식 발표한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를 3,400만 유로에 영입한 바 있다. 절반 이하 가격으로 내보내게 됐으나 거액의 연봉 지출을 줄일 수 있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2018년 1월 이적 시장에 아스널에서 맨유로 이적했으나 부진을 거듭해 2019-20시즌에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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