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 하베르츠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첼시행이 유력하게 점쳐지던 독일 대표 미드필더 카이 하베르츠(21)의 영입 경쟁 팀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꼽혔다. 바이에른은 독일 최고의 선수가 모이던 팀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지형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뀌게 됐다.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전 회장은 독일 매체 FAZ와 인터뷰에서 르로이 사네가 바이에른이 투자한 마지막 거액 이적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영국 런던 지역지 이브닝 스탠다드는 앞서 바이엘04 레버쿠젠의 에이스 하베르츠가 첼시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12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은 5,000만 유로 이상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다. 회네스 전 회장은 "사네 영입 이후 더이상 7,000만 유로나 8,000만 유로에 선수를 영입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더 이상 대형 영입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하베르츠의 첼시 이적은 유로파리그 일정이 끝난 뒤 마무리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베르츠는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했다. 미하엘 발락에 이어 첼시의 2선 공격을 책임질 독일 엔진으로 선택됐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