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강철비2 : 정상회담'은 3일 하루 11만3776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는 113만3904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한 '강철비2:정상회담'은 개봉 첫 주 100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2주차 평일에도 하루 11만 관객을 모으며 힘을 발휘하고 있다.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신정근 등이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이 '반도'는 5만1256명으로 2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은 349만177명이다. 두 편의 한국영화가 여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셈이다.
이밖에 '빅샤크3 : 젤리몬스터 대소동'이 8435명으로 3위, 재개봉한 '알라딘'이 6224명으로 4위에 올랐다. 시사회를 연 '오케이 마담'이 1682명으로 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