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제 도르트문트의 결정만 남았다.

독일 매체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든 산초(20)와 이적 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다. 도르트문트와 이적료 협상만 마무리되면 이적이 완료된다"고 보도했다.

산초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6도움으로 득점 3위, 도움 2위로 펄펄 날았다. 맨유는 이런 산초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였고 산초 역시 맨유행을 원했다.

맨유가 이적을 놓고 산초와 개인 합의는 봤지만, 아직 큰 산이 남아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바라는 산초 이적료는 1억2천만 유로(약 1682억 원)에 달한다.

독일 현지에선 맨유가 이적료를 분할 지급하거나 도르트문트에게 할인을 요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맨유가 최종 관문을 넘어 그토록 원하던 산초를 손에 넣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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