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어질 판 다이크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페어질 판 다이크(리버풀)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다. 과연 그의 약점은 무엇일까.

과거 아스널과 리버풀 등에서 활약한 수비수 콜로 투레(39)가 판 다이크를 분석했다. 그는 3일(한국 시간) '스탯 퍼폼 뉴스'를 통해 "판 다이크는 믿을 수 없다. 그는 최고다. 스피드, 높이, 점프도 좋다. 기술도 갖췄다. 롱 패스로 흐름을 바꿀 수 있다. 모든 것을 보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와 일대일 하는 장면을 많이 보지 못했다. 내 생각에 그게 그의 약점이다. 그는 크다. 상대가 공을 갖고 공격한다면 그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라며 "만약 일대일에 능한 선수라면 뚫어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판 다이크는 193㎝의 큰 신장을 활용한 신체조건의 우위, 빠른 스피드, 뛰어난 예측 수비, 침착하고 집중력 있는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다.

마지막으로 투레는 "판 다이크는 영리한 선수다. 그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선수들도 많다. 물론 그는 많은 재능을 갖춘 선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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