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 잠실, 박성윤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 경기 개시 시간이 연기됐다.

이날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는 가운데 두 팀은 운동장에서 경기 준비를 진행했다. 원정팀 삼성이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빗줄기는 굵어졌다. 두산 훈련이 종료된 가운데 삼성 훈련은 비를 맞으며 진행됐다.

오후 5시를 기준으로 많은 비가 내리다 그치다를 반복했다. 운동장은 젖었다. 오후 5시 30분 비는 잦아들었다. 운동장 정비 요원들은 스펀지로 고인 물을 훔치기 시작했다. 

이후 운동장 정비 과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판단해 경기 개시 시간을 30분 연기해, 저녁 7시에 경기를 열기로 결정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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