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가 유니폼을 갈아입게 될까.

산초는 올여름 내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할 가능성인 크다고 알려졌다. 맨유도 그를 데려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산초는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팀에서 활약하다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아직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아보지 못했다. 잉글랜드 출신인 그가 자국 리그서 처음으로 뛸 기회가 생겼다.

한편 그의 계약은 조만간 결정 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BBC'는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산초 영입 데드라인을 오는 10일로 정했다"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다음 달 18일 개막하는 2020-21시즌 분데스리가를 준비하기 위해 10일까지 산초의 이적을 확정 짓겠다는 입장이다.

도르트문트는 산초 이적료로 1억 파운드(약 1557억 원)가 넘는 금액을 요구하고 있다. 맨유로서는 부담이 된다. 따라서 이적료를 더 낮추길 원하며 분할 납부도 고려하고 있다.

맨유도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 이 매체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이번 주 안에 계약을 마무리하길 원한다. 산초를 빨리 데려와 팀에 적응시키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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