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현. 제공| 비에스컴퍼니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걸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37)이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2017년 재혼한 이지현은 결혼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지현은 2017년 9월 안과 전문의와 재혼한 바 있다. 재혼 당시 남편과 가족들을 고려해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한 그는 이혼 역시도 조용히 결정한 후 아이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 이혼 후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이혼 소식을 거의 알리지 않았고, 현재까지 두 아이 양육에만 집중하고 있다. 

▲ 이지현. 제공| 비에스컴퍼니
이지현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 전에는 2013년 7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16년 협의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이지현은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분할, 위자료를 포기하는 대신 양육비만 받기로 했다. 

두 번째 결혼으로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던 이지현은 끝내 재혼도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지현은 1998년 걸그룹 써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어게인' '슈퍼스타'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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