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2017년 재혼한 이지현은 결혼 생활을 오래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이혼을 선택했다.
이지현은 2017년 9월 안과 전문의와 재혼한 바 있다. 재혼 당시 남편과 가족들을 고려해 조촐하게 식사 자리를 가지며 새 출발한 그는 이혼 역시도 조용히 결정한 후 아이들과 함께 생활 중이다. 이혼 후에는 가까운 지인들에게도 이혼 소식을 거의 알리지 않았고, 현재까지 두 아이 양육에만 집중하고 있다.
이지현의 파경 소식이 전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7년 안과 전문의와 재혼 전에는 2013년 7살 연상의 유학파 회사원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3년 만인 2016년 협의이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이지현은 아이들을 직접 키우기 위해 재산분할, 위자료를 포기하는 대신 양육비만 받기로 했다.두 번째 결혼으로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았던 이지현은 끝내 재혼도 파경을 맞은 사실이 알려져 주위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이지현은 1998년 걸그룹 써클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01년부터 쥬얼리의 멤버로 활동하며 '니가 참 좋아' '어게인' '슈퍼스타'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6년에는 쥬얼리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해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에 출연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