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포스터. 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CJ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가운데 여름 한국영화 빅3의 마지막 주자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개봉하며 역전을 예고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철비2:정상회담'은 지난 4일 하루 10만673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강철비2'는 지난달 29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누적 관객이 124만627명에 이르렀다. 평일에도 꾸준히 10만명 이상을 동원하며 기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반도' 또한 하루 5만5377명을 동원하는 등 분위기가 식지 않았다. 지난달 7월15일 이후 누적관객은 354만5549명에 이른다.

이가운데 '반도', '강철비2'를 잇는 한국영화 빅3의 마지막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5일 개봉하며 새로운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개봉일인 5일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55.5%이 실시간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예매 관객수는 10만7232명. 예매율 21.5%이 '강철비2', 5.4%의 '반도'를 누르고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로서 한국영화 빅3이 모두 극장에 출격했다. '부산행'을 잇는 좀비물이자 한국 첫 포스트 아포칼립스 영화인 '반도', '강철비'의 구도를 틀어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관계를 새롭게 보여주는 '강철비2', 강렬한 액션 느와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전혀 다른 장르와 매력의 세 영화가 여름 극장가를 어떻게 끌어갈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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