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레 군나르 솔샤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유로파리그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 시간) LASK 린츠와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을 치른다. 1차전 당시 5-0으로 맨유가 압승을 거뒀다. 

4일 영국 매체 '미러'에 의하면 솔샤르 감독은 유로파리그 우승을 목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 우승 트로피는 정말 중요하다"라며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처음으로 우승했을 때 그게 프리미어리그 시대의 시작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수로서 첫 우승 트로피를 받았을 때 더 배가 고팠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봤기 때문이다. 우승이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솔샤르 감독은 "지도자로서 나는 몰데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100년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었다. 이후 8~9년간 4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강조했다. 

유로파리그는 8강부터 단판 승부로 경기를 치른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승까지 4경기가 남았다. 맨유는 시즌 내내 발전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3위를 차지해 기쁘지만 이 팀의 다음 단계는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는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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