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출처ㅣ수영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

2007년 8월 5일 데뷔한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자축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녀시대 13주년이네요. 긴 시간 동안 함께해준 소원(팬덤)과 사랑하는 멤버들 모두 모두 고맙고 축하해요"라며 팬들과 멤버들에게 데뷔 13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태연은 "살면서 내가 느끼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하나하나 공유할 수 있고 같이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에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네요"라며 "소시는 늘 끝이 없으니까 앞으로도 맞이할 행복한 날들을 위해 치얼스해요. 오늘 하루 감사하게 생각하며 잘 보낼게요. 소원도 소시도 행복하자"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최근 티파니 생일에서 소녀시대 멤버들이 다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데뷔 13주년의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효연도 티파니 생일에서 찍은 소녀시대 단체 사진과 함께 데뷔 13주년에 대한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효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항상 그 이상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우리 서로의 믿음과 열정이 있었다고 생각해. 그리고 우리 소원의 사랑이지. 우헤헤. 13주는 축하해. 지·소, 앞·소, 영원히 소녀시대. 아 이렇게 단합력 좋은 소시 축하해"라며 소녀시대 응원봉 사진과 영상을 함께 남겼다.

이어 티파니도 "항상 더 기대하고 꿈꾸게 해줘서 고마워"라며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해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 13주년 진심으로 축하해, 사랑해"라고 소녀시대 구호를 덧붙였다.

▲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출처ㅣ효연 SNS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원 축하해"라고 데뷔 13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올려 팬들에게 선물했다. 해당 영상과 함께 "다 모여서 정말 좋다. 축하해 소원, 축하해 소녀시대"라고 글귀를 덧붙였고, "소녀시대, 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내 청춘을 찬란하게 빛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 멤버들, 팬들. 아직 13주년밖에 안됐으니 천천히 우리 잡은 두 손 놓지 말고, 함께하기로 해. 20주년, 30주년 때에도"라고 진심이 담긴 글을 적었다.

수영 역시 "함께 맞는 13번째 여름, 아직도 내 옆을 지켜주는 내 사람들이 있어 감사해요"라며 "오랜만에 들려주는 지소, 앞소, 영소 외침이 우릴 보고 싶은 그대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바라며, 내년에도 소녀시대 좋아하길 다행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게 해줄게요"라며 멤버들이 소녀시대 구호를 외치는 영상을 첨부했다.

막내 서현도 "오늘은 우리가 함께한지 13년째 되는 날. 내 인생에 가장 찬란했던 모든 순간은 언니들과 그리고 소원과 함께였어요. 고맙고 많이 많이 사랑해. 우리 영원하자"고 데뷔 13주년을 자축했다.

써니는 "소녀시대야, 14주년 참으로 축하해"라며 "함께 해준 소원 고마워요. 덕분에 가끔은 험난한 길을 즐겁고 행복하게 걷고 이어요. 계속 우리 옆에서 함께 해줘요"라고 멤버들과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청춘, 우리의 벅찬 기쁨. 모두의 소녀시대. 앞으로도 계속계속 오래오래 함께해요"라며 "누구보다 고마운 소녀시대 그리고 소원"이라고 고백했다.

▲ 소녀시대가 데뷔 13주년을 맞았다. 출처ㅣ써니 SNS

2007년 '다시 만난 세계'로 데뷔한 소녀시대는 '키싱유', '지', '소원을 말해봐', '오', '훗'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수많은 기록을 남겼다. 걸그룹 역사상 엄청남 팬덤 규모를 자랑하기도 한 소녀시대는 현재까지도 명실상부 K팝 국민 걸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 솔로 가수, 드라마, 영화, 라디오, 뮤지컬, 연극, 성우 등 개인 활동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팀을 유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최근에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는가 하면, 생일파티에 '완전체'로 참석하는 등 여전히 멤버들간 두터운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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