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정은. 출처ㅣ곽정은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최근 일부 스타들이 PPL 논란으로 뭇매를 맞자 누리꾼들은 그야말로 'PPL 감별사'로 분해 잣대를 들이밀고 있다. 이에 연애 칼럼니스트이자 방송인 곽정은에게 뜬금없는 불똥이 튀었다.

곽정은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일 이어지는 수해 소식에 마음이 무척 무거운 채로 한 달 전부터 예정되어 있던 작은 펜션으로의 오붓한 가족 여행을 떠나왔다"며 푸른 바닷가가 인상적인 펜션에서의 여유를 인증했다.

그러자 곽정은이 공개한 분위기 좋은 펜션에 일부 누리꾼들이 궁금증을 품고 정보를 알려달라는 댓글을 남겼고, 곽정은은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

▲ 곽정은이 올린 펜션 사진. 출처ㅣ곽정은 SNS

이에 이를 본 한 누리꾼이 "협찬 아닌 정보는 사람들이 물어봐도 안 알려주는 듯"이라며 곽정은을 비꼬는 댓글을 남겼고, 곽정은은 "가족과 저의 소중한 추억에 협찬 운운하는 글을 쓰는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곽정은은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것에 대해 "현재 있는 숙소를 댓글로 공유해서 벌어지는 위험성은 상식이라고 생각한다"며 "궁금해할 수 있는 것 당연하지만 현재 있는 곳을 공개할 의무 같은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체크아웃하고 나서 장소 오픈한 적 수없이 많았다. 아까 DM 보내신 여성분에게는 어디인지 잘 알려드렸다"며 "이런 이야기를 굳이 설명해야 한다니 좀 서글프기도 하고 참"이라고 전했다.

▲ 곽정은이 남긴 댓글. 출처ㅣ곽정은 SNS

최근 다비치 강민경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협찬 및 광고를 표기하지 않은 채 건당 수천만 원의 금액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사과했고, 방송인 이휘재 아내이자 플로리스트 문정원은 이를 의식한 것인지 광고를 표기했다가 무성의한 광고 표기로 뭇매를 맞았다.

이에 PPL에 민감해진 누리꾼들은 스타들이 올리는 SNS 게시물마다 협찬과 광고를 구별하고자 했고, 급기야 협찬이 아닌 곽정은에게 협찬이 아니어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았다고 비판을 행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곽정은은 현재 KBS JOY 예능 '연애의 참견 시즌3'에 출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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