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뒷광고' 의혹에 사과한 양팡. 제공| 양팡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명 유튜버 양팡이 유료광고, 협찬 표기를 고의적으로 누락했다는 의혹에 사과했다.

양팡은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분들께 많은 혼란과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양팡은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며 유료 광고, 협찬 표기를 고의적으로 누락하는 등 이른바 '뒷광고'를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그는 "2년 전인 2018년 5월 6일 유튜브 댓글을 통해 구독자 분들께 '협찬은 협찬이라고 말한다'고 댓글을 기재한 적이 있다. 채널이 급격하게 성장함에 따라 유료광고 표시의 중요성과 파급에 대해 사려깊고 신중하게 생각하지 못한 채 초심을 잃었던 것 같다"고 구독자들의 지적을 인정했다. 

"진심으로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양팡은 "유튜브 내 유료광고 표기를 미표기한 사실도 있다. 이 또한 광고 영상이 구독자분들께 미칠 영향에 대해 간과하고 철저하게 체크하지 못한 제 잘못"이라며 "영상 히스토리가 많기 때문에 올해가 아닌 채널 개설 이후로 과거에 진행했던 모든 광고영상들에 대해 재검토하고 모두 조속히 찾아내어 해당 영상들의 링크들은 대댓글을 통해 추가 게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반성하며 사죄드린다"고 거듭 사과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두 번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광고에 대해 철저하게 체크하고 업로드해 구독자분들께 실망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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