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든 산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맨유는 올여름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 잭 그릴리시(아스톤 빌라) 등을 영입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과연 어떤 선수를 영입해야 할까. 맨유의 레전드 게리 네빌은 산초를 선택했다.

4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버밍엄 메일'에 의하면 네빌은 "사람들이 그릴리시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다. 다른 '10번' 영입이 또 필요할까?"라고 말했다.

이어 "보강해야 할 포지션은 오른쪽 윙이다"라며 "맨유는 항상 오른쪽 윙이 강했다. 데이비드 베컴, 안드레이 칸첼스키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거기서 뛰었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도 오른쪽 측면에서 활약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근 오른쪽 윙에서 두드러지는 활약을 펼친 선수가 없었다. 네빌은 "안토니오 발렌시아 이후 그 포지션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아무도 없다"라며 "맨유의 가장 큰 구멍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네빌은 산초를 언급하면서 "산초는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다. 맨유가 추구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라며 "마커스 래시포드와 메이슨 그린우드 모두 잉글랜드 사람이다. 페르난데스를 봐라. 그는 젊고 굶주린 선수였다. 산초는 두 가지에 모두 해당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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