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흥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SK 와이번스가 포수 이흥련과 김태훈을 콜업했다.

SK 박경완 감독대행은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앞서 엔트리 변동을 짚었다. SK는 이현석 서동민, 김찬호를 말소하고 이흥련, 김태훈, 김재현을 등록했다.

이흥련은 지난 6월 20일 왼쪽 가슴 근육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46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 시즌 선발로 보직 변경을 노렸으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김태훈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담금질을 마치고 복귀했다. 김태훈은 불펜투수로 경기에 나선다.

박 감독대행은 "이흥련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상태다. 한 경기 퓨처스리그에서 더 볼까 생각도 했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이라고 말해줘, 빠르게 콜업했다"고 말했다.
▲ 김태훈 ⓒ곽혜미 기자

김태훈에 대해서는 "1군과 퓨처스리그 코치진이 라이브 피칭을 보고 콜업을 할까 생각을 하고 있었다. 본인이 경기를 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준비가 됐다고 판단해서 빠르게 콜업했다. 복귀 후 첫 등판이니까 부담이 덜 되는 상황에 기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부상 복귀한 이흥련은 바로 선발로 마스크를 쓴다. SK는 최지훈(좌익수)-김강민(중견수)-최정(3루수)-제이미 로맥(지명타자)-윤석민(1루수)-한동민(우익수)-이흥련(포수)-김성현(유격수)-최준우(2루수)로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박종훈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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