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 세리머니 하는 손혁 키움 감독(왼쪽)과 김하성. ⓒ고척,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손혁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투타 히어로를 꼽았다.

키움은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경기에서 최원태의 호투와 김하성의 5타점 활약을 앞세워 12-3으로 크게 이겼다. 키움(45승32패)은 단독 2위를 수성했다.

선발 최원태가 7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3실점(2자책점)을 기록하며 7월 부진을 털고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김하성이 2안타(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 러셀, 박병호, 허정협도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손 감독은 "최원태가 안정적인 피칭을 해줬다. 7이닝을 던져줘 불펜을 아꼈다. 타석에서는 김하성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하성이 3점 홈런을 쳐줘 최원태도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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