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시티와 사인한 나단 아케 ⓒ맨체스터시티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가 네덜란드 출신 본머스 수비수 나단 아케(25)와 계약했다고 6일(한국시간) 공식 발표했다.

아케는 2025년까지 5년 계약에 이날 서명했다.

맨체스터시티는 4100만 파운드(약 639억 원)에 아케를 데려오기로 본머스와 합의했다.

아케는 "맨체스터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잉글랜드 최고의 팀이었다"며 "이곳에 오는 것은 내 꿈이었다"고 기뻐했다.

네덜란드 덴하흐와 페예노르트 등을 거쳐 2011년 첼시 유스팀으로 이적한 아케는 2016년 본머스로 임대된 뒤 이듬해 본머스에 완전 이적했다.

2017-18시즌부터 본머스 주전 수비수로 뛰며 109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 대표팀이기도 하며 13경기 출전해 2골을 남겼다.

맨체스터시티는 하루 전 페란 토레스 영입에 이어 아케까지 이틀 동안 선수 2명을 영입하면서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적인 행보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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