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유로파리그 LASK 린츠와 16강 2차전에서 득점하는 제시 린가드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5골을 등에 업고 나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LASK린츠를 따돌리고 UEFA 유로파리그 8강에 올라갔다.

맨유는 6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9-20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린츠를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7-1로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얻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10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2분 뒤 린가드가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교체 투입 된 안토니 마르시알이 들어간 지 4분 만에 골망을 갈라 2-1로 역전했다.

지난달 27일 레스터시티와 리그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득점을 맛본 린가드는 2경기 연속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맨유는 주전 선수들을 대거 뺀 라인업으로 나섰다. 다비드 데헤아를 대신헤 세르히오 로메로가 골문을 지켰으며 제시 린가드를 비롯해 다니엘 제임스, 후안 마타, 오디온 이갈로 등이 선발 기회를 얻었다. 주전 선수로는 해리 매과이어, 스콧 맥토미니가 선발로 경기에 뛰었다.

이날 맨유와 함께 인테르 밀란(이탈리아) 코펜하겐(덴마크), 샤흐타르(우크라이나), 등이 8강에 안착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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